경인통신

179회 평택시의회 2차 정례회 폐회

24건의 조례안 중 13건은 원안가결, 11건은 수정가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2/18 [16:02]

179회 평택시의회 2차 정례회 폐회

24건의 조례안 중 13건은 원안가결, 11건은 수정가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2/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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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의회
(의장 김인식)182015년도 마지막 의사일정인 179회 평택시의회 2차 정례회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5년도 마지막 회기로 열린 이번 정례회는 올해 집행부의 업무현황과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시정전반에 대한 시정질문과 1조원 규모의 2016년도 본예산() 심사 등 집행부의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졌다.
24건의 조례안 중 권영화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평택시의회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13건은 원안가결 됐고 이희태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평택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11건은 수정가결 됐다.
예결위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김기성·유영삼·서현옥·이병배 의원이 산업건설 위원회 소속 김재균·최중안·이희태·박환우 의원 등 8명으로 구성해 지난 11일 김기성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환우 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출하고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 심사를 거친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처리했다.
2016년도 예산안은 집행부(평택시)에서 제출한 12110억 원으로 전년대비 18.5%1892억 원이 증가됐고 예산안 심의결과 4047531만원이 감액됐다.
김기성 예결위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각 사업의 시행 효과와 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재원배분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어 심사 했다고 밝혔다.
또 집행부로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감사 자료를 제출 받아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실태와 다수 주민관련 민원 사항에 중점을 두고 감사가 이뤄졌으며 감사결과 총 352건에 대해 시정조치 요구 및 대안이 제시됐다.
김혜영 의원의 7분발언도 있었다.
김 의원은 평택항 발전을 위해 항만지원과를 항만국으로 확대 개편하고 항만에 대한 예산 등 투자 확대를 통해 평택항을 서해안의 관문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항 30주년 행사가 일부에만 그치지 않고 범시민적인 행사로 개최돼 평택항의 발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결속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은 이번 회기 중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고 제시된 대안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데 노력을 다하자다가오는 병신년(丙申年) 새해 우리 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 가치 기준을 참여와 소통에 두고 서로 협력해 상생하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열린 폐회식에서는 지난 22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평택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수화 활성화 지원 조례안의 마련으로 한국농아인협회에서 폐회 진행사항과 안건 의결 결과를 수화로 방송했다.
평택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2015년도 연간 회기운영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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