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시, 원가분석으로 올해 25억 3200만 원 예산 절감

열악한 안성시 재정에 효자노릇 톡톡!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2/30 [15:31]

안성시, 원가분석으로 올해 25억 3200만 원 예산 절감

열악한 안성시 재정에 효자노릇 톡톡!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2/30 [15:31]
경기도 안성시가 올 한 해 동안 원가분석으로 253200만 원을 절감해 열악한 안성시 재정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감사법무담당관은 일정규모의 공사·용역·물품에 대해 원가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 341건의 사업 4749900만 원에 대한 원가분석으로 모두 253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원가분석업무는 201512월말 현재 모두 2057, 3677억 원을 심사했으며 17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안성시는 해마다 원가분석 업무점검, 부서 간 청렴평가 중 원가분석분야 평가, 원가분석 사례집 발간과 직무교육 등으로 직원들의 원가절감 마인드 확산에 힘써왔다.
그 결과 작년대비 심사건수 21, 심사요청금액은 24억 원 증가했으나 심사 조정액은 11200만 원 감소하는 등 해마다 심사지적사항이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안성시 공무원들이 원가절감 마인드 확산으로 각 사업예산에 대한 철저한 검토로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예산절감 유형은 거래실례가격 반영이 59%, 물량과다 5%, 단가 산출일위대가 과다적용 등 7%, 기타(공법과 자재변경, 제경비율 부적정 등)29%로 나타났다.
임길선 감사법무담당관은 앞으로도 철저한 원가분석 및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예산절감 마인드 확산으로 주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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