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의회 387회 임시회 개회

이재식 의장, "수원시의회가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 시민께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

조현민 | 기사입력 2024/10/15 [17:46]

수원시의회 387회 임시회 개회

이재식 의장, "수원시의회가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 시민께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
조현민 | 입력 : 2024/10/15 [17:46]

▲ 수원시의회 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153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1일 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5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4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모두 18건이며,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후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 조문경 의원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1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재구성도 진행됐으며, 조문경(정자동/무소속) 의원의 이의 제기로 정회를 선포했으나 원안 가결됐다.

 

조 의원은 "수원시의회 기본조례 42조 2항에는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에 대한 상임위 선임은 의장이 해당 의원의 의견을 들은 후 추천하고 본회의에서 의결로 선임한다'고 돼있다"며 "관련 법규가 버젓이 있음에도 결과만을 통보한다면 수원시 기본 조례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어 "모 의원은 임기가 끝나면 소관 상임위와 관련된 사업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상임위 위원 선임을 신청했다"며 "그 내용이 반영된 상임위 사·보임 건이 오늘 본회의에서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 김태관 수원시 도시개발국장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이날 김태관 수원시 도시개발국장은 '세류2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따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청취안'에 대해 제안 설명했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104일자로 기존 5개 상임위원회가 6개로 확대됐다수원시민의 살림, 복지, 안전, 문화 미래를 더 세밀히 살피며 수원특례시의회가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 시민께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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