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288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
이상복 의장, "올해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사업준비에 만전 기해달라"
조현민 | 입력 : 2024/10/21 [14:51]
▲ 오산시의회 288회 임시회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는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28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산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4건, ‘2025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안’ 등 동의안 19건, 오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포함한 총 56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오는 25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은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높아진다. 시민들이 기대하는 공정하고 균형 잡힌 판단을 위해 집행부는 회기 중 진정성 있는 보고와 책임감 있는 자세로 답변해 주시길 바라란다"며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도현 오산시의원이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
전도현 의원은 7분 자유발언에서 "지난달 관내에 소재하는 한신대학교 수업 중 참으로 개탄스러운 광경이 벌어졌다. 한신대학교 사회학과 수업에서 4.3사건, 5.18 민주화운동, 일본군 위안부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발언은 사회적 해악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이미 한 달 가량 지난 지금 학교 측에서 징계절차에 의거해 조사를 거친 후 정당한 조치를 내려주길 바랬지만 이에 대한 대학 측 응답이 없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야로 이를 판단할 곳에 위착해 처리해야만 한신대를 바라보는 민중의 시선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