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일 경기도의원, 소방공무원 퇴사 증가 문제와 지원책 마련 촉구조직문화 활성화 위한 노력 점검하고, 분당소방서장의 ‘열린 귀’ 칭찬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3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분당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들의 격무 해소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조직문화 활성화 현황을 점검했다. 분당소방서는 지역 특성상 높은 출동 건수로 소방대원들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업무가 과중되고, 특히 저연차 대원들은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한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년차 이하 소방관의 퇴직 비율은 75%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저연차 소방관들의 퇴직은 주민 안전에 공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안계일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은 반복적인 출동과 참혹한 현장 경험으로 인해 다양한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며, “조직 내 지원과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연차 대원의 업무 적응과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및 멘토링 제도를 점검하며, 분당소방서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분당소방서 서장이 전체 무전 통신을 청취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업무를 조정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책임자가 직접 업무를 관리하고 소통하는 것은 조직의 응집력을 높이고 업무 과중 문제를 해결하는 긍정적인 사례라며, ”이러한 방식을 통한 효과와 직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과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기도 소방치유정책 연구회’를 발족하고,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치유와 회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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