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 “스마트폰으로 건강 관리해 드립니다”

수지구보건소, 전국 보건소 최초 모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 화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1/07 [16:21]

용인, “스마트폰으로 건강 관리해 드립니다”

수지구보건소, 전국 보건소 최초 모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 화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1/07 [16:21]
스마트폰으로 주민 건강.jpg

보건소 전문가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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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바쁜 일정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3050세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전국 보건소 최초로 도입해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인 눔 헬스의 앱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앱을 통해 매일 참여자들의 건강식단 레시피를 안내해 주고 운동 등 건강관리 활동을 미션으로 제시한다.
11 모바일 상담과 참여자간 스마트폰을 이용한 그룹 활동으로 건강관리와 실천 노하우를 알려준다.
6일부터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2월부터 4월까지 당뇨병, 비만, 갱년기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 질환 3개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각 프로그램별 선착순 50명을 신청 받는다.
시범운영이 끝난 후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보완해 6월부터 3050세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을 포함한 4개 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자는 혈액검사, 체성분, 체력검사를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후 2회 보건소 방문이 필요하며 그 외 모든 건강관리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윤주화 수지구 보건소장은 한창 일할 나이인 3050세대들이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모바일 건강관리를 통해 고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질병으로의 진행을 막아 건강수명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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