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행복한 변화의 시작, 소사의 새벽을 열며 출발합니다”

이재진 부천소사 국회의원 예비후보, 소사 버스차고지에서 공식 활동 시작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1/12 [16:12]

“행복한 변화의 시작, 소사의 새벽을 열며 출발합니다”

이재진 부천소사 국회의원 예비후보, 소사 버스차고지에서 공식 활동 시작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1/12 [16:12]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의 고뇌를 압니다.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중년의 번뇌를 압니다.
주부들의 장바구니 무게를 압니다.
어르신들 고충을 압니다.
이 모든 숙제를 풀어줄 사람, 바로 이재진 입니다.
 
부천 소사구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재진 후보는 지난 11일 새벽 4, 소사구 버스차고지를 찾는 것으로 공식적인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재진 후보는 뼛속까지 파고드는 차디찬 칼바람과 어둠을 이겨내고 하루를 시작하는 버스 기사와 지역 주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행복한 소사, 행복한 부천,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첫 차를 이용하기 위해 버스차고지를 찾은 한 50대 여성은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겨우 취업을 했다고 하더라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사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후보의 손을 잡은 한 버스 기사는 정치인들도 비정규직의 설움을 아는지 모르겠다. 정치하는 사람들 모두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들 아니냐. 정치인들도 1년 동안 의정활동 하는 것을 보고 1년을 더 계약 연장해주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아픔을 이해하는 처지가 돼봤으면 좋겠다며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따끔한 충고를 전하기도 했다.
이재진 후보는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배포한 출마의 변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변화, 부천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변화, 시민들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행복은 혼자 만들어낼 수 없다. 함께 노력해야 변화하고 그 변화의 선봉에서 행복한 변화의 시작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대한민국 교통혼잡도 1위가 부천 소사구, 경기도 인구밀도 1위가 부천시라는 현실 앞에서 재정자립도 하락과 신도심과 구도심의 양극화 속에 주민들이 소외되는 오늘날의 모습에 분노한다부천이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지역을 이용하는 정치인들의 희생양이 돼왔기 때문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 부천을 진정한 삶의 터전으로 생각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진 후보는 앞으로 새벽을 여는 소사라는 제목으로 계속해서 소사의 새벽을 여는 시민과 함께 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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