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용인시·경기관광공사가 ‘인접 도시 간 관광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수원·용인시·경기관광공사는 13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3층 325호 세미나실에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지역 관광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과 정찬민 용인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홍보마케팅 공동추진과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수원․용인․경기관광공사 연계협력 실무협의회(가칭)를 구성하고 수원·용인 통합형 관광벨트 국내․외 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 공동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용인시와 수원시가 상생발전함과 동시에 경기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협약으로 큰 의미와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경기관광공사를 구심점으로 두 도시가 지닌 관광자원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다면 ‘인접 도시 간 관광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용인시와 수원시가 지역 간 경계를 초월해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생협력의 기반을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용인시는 관광협력분야를 발굴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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