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누리과정 어린이집 준예산 집행

어린이집 예산 지원은 야당의 반대로 집행 어려워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1/25 [23:17]

경기도, 누리과정 어린이집 준예산 집행

어린이집 예산 지원은 야당의 반대로 집행 어려워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1/25 [23:17]
경기도가 누리과정 어린이집 2개월 치 예산 910억 원을 집행한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의총에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였다.
에에 대해 도는 야당의 고민을 이해하지만 아쉬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성명서) 누리과정 어린이집 준예산을 집행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의총을 통해 누리과정 유치원 예산을 편성하기로 결정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입니다. 그동안 많은 고민 끝에 한 발 움직여 진일보한 것입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야당의 고민을 이해하지만 아쉬운 결정입니다.
경기도는 어린이집 보육대란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이에 오늘 보육대란의 급한 불을 끄고자 준예산에 추가 편성한 누리과정 어린이집 2개월 치 예산 910억 원을 집행합니다.
최선책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우선 보육대란의 급한 불을 끕시다. 앞으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경기도의회, 도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2016125
경기도지사 남경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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