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복 70년, “애국소녀 유관순의 부활”

남한과 북한, 중국에서 로케이션 제작 150억에 대한 투자유치 계약 전격 체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2/02 [21:41]

광복 70년, “애국소녀 유관순의 부활”

남한과 북한, 중국에서 로케이션 제작 150억에 대한 투자유치 계약 전격 체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2/02 [21:41]
만국이 평화를 주장하는 금일을 당하야 () 우리도 비록 규중에 생활하여 지식이 몽매하고 신체가 연약한 아녀자 무리나 국민 됨은 일반이요 양심은 한가지라 () 우리는 아무 주저할 것 없으며 두려워할 것도 없도다. 살아서 독립기(獨立旗) 하에 활발한 신국민이 되어 보고 죽어서 구천지하에 이러한 여러 선생을 좇아 수괴(羞愧)함이 없이 즐겁게 모시는 것이 우리의 제일의무가 아닌가. 간장에서 솟는 눈물과 충곡(衷曲)에서 나오는 단심으로써 우리 사랑하는 대한 동포에게 엎드려 고하노니 동포! 동포여! 때는 두 번 이르지 아니하고 일은 지나면 못하나니 속히 분발할지어다” - 31운동 시기 발표된 대한독립여자선언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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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열사 유관순이 스크린을 통해 새롭게 부활한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이화학당의 꿈 많은 소녀에서 3·1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된 유관순 열사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 이화학당의 꿈 많은 소녀에서 3·1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된 유관순 열사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1910년 일본제국주의가 합병을 통해 대한제국을 속국으로 만들고 민족혼까지 말살시키려하자 기미년인 191931일 우리민족은 대동단결해 독립과 부활을 외쳤다.
그 중엔 비폭력 자주적인 민족운동을 외치던 동양의 잔다르크유관순 열사가 있었다.
유관순은 3·1운동 당시 학생 시위 결사대를 조직하고 이화학당의 담장을 뛰어 넘어 만세 시위에 참가했지만 눈앞에서 부모님들이 일본 헌병대에 의해 무참히 살해 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이 후 열사는 연설을 통해 만세 운동의 열기를 더욱 고취시켰지만 결국 헌병대에 붙잡혀 감옥에 갇히고 만다.
하지만 갖은 고문을 받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시위 주동자라고 말하면서 죄 없는 다른 사람들을 석방하라고 호통 치기도 했으며 법정에서는 나는 한국 사람이다. 너희들은 우리 땅에 와서 우리 동포들을 수없이 죽이고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였으니 죄를 지은 자는 바로 너희들이다. 우리들은 너희들에게 형벌을 줄 권리는 있어도 너희들은 우리를 재판할 그 어떤 권리도 명분도 없다고 하면서 일제의 재판을 거부하는 당당함과 민족적 기개를 잃지 않았다.
이후 선생은 서대문감옥에서도 옥중 만세를 불렀고 특히 19203131운동 1주년을 맞이해서는 수감 중인 동지들과 함께 대대적인 옥중 만세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선생은 지하 감방에 감금돼 야만적이고 무자비한 고문을 당하다 결국 고문으로 인한 장독(杖毒)으로 1920928일 서대문감옥에서 18살의 꽃다운 나이로 순국하고 말았다.
 
032.jpg▲ 손영호 감독과 화성시지부 김종영 위원장

열여덟 꽃다운 나이에 옥중 순국한 애국소녀를 위해 손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손 감독은 영화 들풀이 그 시대 애국소녀의 나라사랑 일대기와 3.1독립운동 정신, 유관순 애국정신 계승을 더욱 드높이기를 염원하며 한 컷 한 컷에 혼을 담는다.
손 감독은 특히 유관순의 들풀을 통해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 위안부·대마도 독도 수호 문제 등 한·일 간의 문제가 끊임없이 불거져 나오는 오늘날의 현실을 반영해 국민영화를 탄생시켜 우리민족의 처절한 항일 과정을 겪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
이를 위해 국민영화 유관순의 들풀(감독 손영호)’을 공동 기획 제작하고 있는 종합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와 ()NBD 영화제작사는 지난달 27일 가상화폐 CB코인 발행사 SHI파트너스(대표 김세훈), LO서비스업체 IVS(대표 박종문)와 제작비 150억에 대한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남한과 북한, 중국에서 로케이션 제작되는 유관순의 들풀이 신규 미디어 시장의 새 바람을 타고 새로운 투자 배급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획기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는 유관순국민영화 들풀제작 보고회와 함께 사회 각계각층 인사 33인의 통일선언, 유관순국민영화추진 발대식, 태극기 퍼포먼스와 연예인 공연이 펼쳐져 들풀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서울시로부터 집회·장소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유관순국민영화 추진위 전국지회와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 유관순시단도 이번 행사를 함께 한다.
유관순국민영화추진위는 서울, 부산, 광주, 세종시 등 전국적으로 지회가 결성됐고 경기도 화성시지회는 영화배우 이원하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제암리3.1만세운동을 위시해 국민영화 유관순의 대열에 뜻을 함께하는 경기도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손영호 감독은 민족의 자주적인 주체성이 희미해지고 한·일간 국내적으로도 역사교과서, 위안부 하머니 문제, 독도 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민초영화의 탄생을 목마르게 고대하는 국민들에게 유관순의 들풀은 온 국민의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친일을 극복하고 나라사랑과 국민행복을 통해 통일 대한민국을 이룩해야 한다는 작가정신으로 국민영화 유관순의 들풀을 제작한다고 전했다.
 
손영호 감독 프로필
()NBD 영화방송콘텐츠제작사 대표이사
유관순국민영화추진위제작위원장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 감독
충무로단편영화제부집행위원장
시사뉴스저널 편집위원
대종상춘사천마신상옥영화제 심사위원
KBS, SBS, EBS 작가외주 프로듀서
수상    
2015 대한민국한류문화예술 대상
2014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문화예술대상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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