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 반도체)가 동절기 혈액수급 비상에 따른 전국민적인 헌혈운동에 동참하고자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기흥/화성/온양캠퍼스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 겨울은 지속된 한파로 헌혈자가 감소해 1월초 국내 혈액 적정보유량인 5일분을 밑도는 0.5일 수준까지 떨어져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사업장 건물과 헌혈버스 등 20여 곳에 헌혈 장소를 마련해 임직원의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또 헌혈의 의미를 더하고자 임직원 1명이 헌혈에 참여하면 회사가 1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레드러브 도네이션’ 이벤트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레드러브 도네이션’ 이벤트를 통해 모두 8500여 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난치병 아동의 치료비와 저소득층 지원비용으로 기부했다. 삼성전자 헌혈왕(2015년 18회) 황효선 수석은 “11년부터 꾸준한 헌혈로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며 “나를 위해 또 이웃을 위해 헌혈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삼성디지털시티에서도 지난 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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