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설 연휴기간 중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시 본청과 사업소, 구청에 모두 26개 대책반과 280명의 인원이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한다. 귀성‧귀경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전염병 예방, 물가안정, 생활민원 처리 등 연휴기간 동안 시민불편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대책반 상황실을 운영하고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수원역, 수원버스터미널, 서수원버스터미널 등 주요거점에 교통안내를 실시한다. 또 경수대로, 서부로, 권선로, 중부대로 등 주요도로의 노선별 시설물 실태를 점검하고 비상연락망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들이 많은 백화점, 대형마트, 터미널 등 77개소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재난관리부서와 시설물관리부서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풍수해 관련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명절기간 비상진료 대책도 마련됐다.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각 보건소 별로 의료대책반을 운영하고 24시간 운영 종합병원과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기관 9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250개소 등을 통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설날 당일 8일은 휴무, 설날 전일 7일과 다음날 9일은 1/2 근무, 나머지 휴일은 정상 근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동안 수원연화장은 비상근무를 실시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참배유족 분산 방문 유도와 대중교통 이용안내, 연화장 인근 공영주차장의 임시주차장 활용 등 성묘객 편의대책을 추진한다. 설날 당일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주차장이 무료개방 된다. 화성열차와 국궁장은 8일 설날 당일에는 휴무하고 그 외에는 정상운영 되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연휴기간 동안 정상 개관하며 설 당일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