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의료원장에 김진호(56‧정형외과 전문의) 현 홍성의료원장이 재임용됐다. 김 원장은 공주고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홍성의료원에서 정형외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재임용은 그동안 김 원장이 모자보건센터 개소, 재활전문센터 설치 추진,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설과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으로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해왔기 때문이다. 또 안정적인 의료원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점도 고려됐다. 도 관계자는 “홍성의료원은 도청 소재지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인구 유입에 따른 의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포괄적 의료 서비스와 함께 전문화된 진료센터 활성화로 의료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김 원장의 탁월한 역량 발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8월까지 3년이다. 도 의료원장은 도와 도의회, 의료원이사회에서 추천한 인사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공개 모집을 통해 응모한 후보자에 대한 서류와 면접 심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업무 능력을 검증한 후, 추천된 인사 중에서 임용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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