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7회 전국체육대회와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10일 체전 주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도 체전준비기획단과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15개 시·군 관계자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체전 개막을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도비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시·도 선수단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시·군 주요 시가지와 경기장 주변에 애드벌룬, 현수막, 배너 등의 홍보물을 제작·설치하고, 주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 안내소에 비치할 물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장애인체전에 대비, 숙박업소 경사로 등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준비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조사항도 전달했다. 박여종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은 무더위 속에서 체전을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체전 분위기를 높일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단장은 또 “대회의 품격은 운영하는 사람에 달려 있다”며 “우리 모두 대회 종사자이자 향유자로 스스로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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