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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덴마크 출신 리사 렌츠, 무예마스터십 명예 홍보대사 되다

덴마크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방송인으로도 활동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8/10 [22:45]

미스 덴마크 출신 리사 렌츠, 무예마스터십 명예 홍보대사 되다

덴마크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방송인으로도 활동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8/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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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덴마크 출신 미녀 태권도선수가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명예홍보대사가 됐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는 10일 2008년 미스 덴마크 출신이자 덴마크 태권도 전 국가대표인 리사 렌츠(29·여)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리사 렌츠 씨는 현 세계태권도연맹(WTF)홍보대사이자 태권도 국제심판을 맡고 있다.
특히 유럽 태권도 챔피언이었으며 덴마크 국가대표 코치도 역임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현재 덴마크에서도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연무 국제 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리사 렌츠 씨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 홍보대사로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 세계무예마스터십에 관심을 갖고 홍보대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리사 렌츠 씨는 태권도를 평소에 알리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리우올림픽이 폐막한 이후 이달 말께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조직위는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서면으로 전달한 뒤 리사 렌츠 씨를 조직위 사무실에 초청해 개막식 참가 등 대회기간동안 홍보대사로서의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리사 렌츠씨는 개인 SNS 팔로워가 1만 6000여명이 넘는 등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사 렌츠 씨는 “세계무예인의 축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국제 임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고, 명예홍보대사까지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덴마크와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덴마크 출신 리사 렌츠 씨의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무예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임을 알릴 수 있고, 대회 성공개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회 홍보를 위한 명예홍보대사 위촉과 명예홍보대사의 다양한 활동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80여개국 2200여 명의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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