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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지하수 총량관리제 도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11회 2016 대한민국환경대상’ 정책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도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11회 2016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정책부문 본상인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삶의 환경을 실현코자 평소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관, 지자체, 기업, 단체, 개인을 포상하는 국내 환경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도는 이번 선정 심사에서 지난해부터 중앙부처, 시·군 등과 연계해 구축한 지하수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관리·분석을 통해 지하수 총량관리제 도입의 기초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또 공공‧대용량 지하수 이용현황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에 힘써온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광역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하수 관리부문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하수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도 제고를 위한 충남도와 도민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지하수 관련 정보와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지하수 관련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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