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무도, 보안 등 특별채용 경찰관 9명 현장실습 배치

충남경찰, 분야별 전문경찰관 현장배치로 범죄대응능력 높인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12/21 [00:14]

무도, 보안 등 특별채용 경찰관 9명 현장실습 배치

충남경찰, 분야별 전문경찰관 현장배치로 범죄대응능력 높인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12/21 [00:14]
간담회 후 기념촬영 111111.JPG

무도, 보안, 범죄분석 등 분야별 전문 신임 경찰관들이 현장에 배치된다.
충남경찰청(청장 김재원)은 20일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 채용된 신임경찰관 9명을 치안 현장인 지구대·파출소에 실습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특채 경찰관들은 경력도 화려하다.
분야별로는 무도 3명(여2, 남1), 범죄분석, 사이버 수사 각 1명, 정보화장비 (전산) 4명 등이다.
무도 분야에 특채된 한지희 순경(25․여)은 태권도 공인 5단으로 전국체전 1위, 대학연맹에 이어 실업연맹까지 제패한 화려한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도 공인 4단 김진아 순경(28․여)도 전국유도대회와 아시아 청소년 유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무도인이다.
범죄분석 전문가인 홍수빈 경장(32․여)은 유치원 정교사와 보육교사 자격증까지 보유한 이색경력을 갖고 있으며 이명재 경장은 보안회사에서 정보처리 업무를 담당하다 이번에 경찰 제복을 입게 됐다.
전산분야에서 특별 채용된 조윤상 순경(28) 등 4명은 정보처리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날 신고식을 갖고 현장실습에 배치된 이들은 앞으로 8주간의 실습을 마치고 내년 2월 중순경에 정식발령 받아 각자 맡은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재원 청장은 환영간담회에서 “신임 전문경찰관 배치로 현장 치안력이 한층 강화돼 주민들 평온한 삶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훌륭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신임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충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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