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용인지역에 1cm의 눈이 내리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썰매장이 조성된 시청광장에서 직원 80여명과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눈치우기에 나섰다. 정 시장은 이날 출근길 청사 앞에 눈이 가득 쌓인 것을 보고 업무일정을 쪼개 오전 8시부터 1시간가량 청사 잔디광장과 얼음썰매장 일대에 쌓인 눈을 치웠다. 정 시장은 “간밤에 갑자기 눈이 내려 최근 개장한 광장 썰매장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불편을 겪게 될까봐 걱정이 됐다”며 “시정업무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나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와는 별도로 겨울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정 시장은 “겨울철을 맞아 불시에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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