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제2서해안고속도로(주)와 관광홍보 협약식 체결

송산휴게소로 명칭도 지역 특산물 홍보 위해 ‘송산포도휴게소'로 변경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01 [18:41]

화성시, 제2서해안고속도로(주)와 관광홍보 협약식 체결

송산휴게소로 명칭도 지역 특산물 홍보 위해 ‘송산포도휴게소'로 변경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01 [18:41]
SG106801.jpg▲ 화성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주)는 지난해 12월 31일 화성시 서시면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 2층에서 ‘제2서해안 관광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조홍래 기자)
 
 
경기도 화성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주)가 화성시 홍보를 위한 ‘제2서해안 관광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31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관광홍보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각 실국장, 사업소장, 허인숙․용환보․최용주 시의원, 김영규 제2서해안고속도로(주) 사장과 임직원등이 참석했으며 서약서에는 양 기관 모두 2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화성시 관광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채인석 시장은 “2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39호선, 지방도 313호선 등 주요 도로의 출․퇴근 시 정체가 극심했던 화성시 주변 상습정체 구간 통과 속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또 시 이미지 제고,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어 홍보비 절감과 경기도 서남부권 최고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화성시의 관광객수 증가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간선노선의 교통량을 흡수해 출퇴근 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 효과로 화성시로의 접근성이 개선된 된 것을 큰 효과로 꼽고 있다. 특히 송산그린시티 등 향후 주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송 서해안고속도로가 내년에 개통되면 서부지역 발전에도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규 제2서해안고속도로(주) 사장은 “화성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축복 받은 땅”이라며“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름값이 전국에서 가장 싼 주유소를 운영중이며 개통 당시 송산휴게소로 명명된 휴게소 명칭도 지역 특산물인 송산포도 홍보를 위해 ‘송산포도휴게소'로 변경해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2서해안고속도로는 기존 서해안고속도로 정체 해소와 경기 서남부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지난 2008년 3월 31일 착공돼 5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지난 3월 28일 개통됐으며 평택-시흥간 고속도로는 1조 1630억 원을 투입해 길이 42.6km(화성시 구간 30.4km)로 건설됐다.
화성시 관계자는 “화성시 구간은 송산면 고정리에서 장안면 독정리까지 30.4km로 월곶분기점(3경인고속도로), 군자분기점(영동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서해안고속도로, 평택-안성도속도로) 등이 주변 고속도로와 연결돼 타 지역에서 화성시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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