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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방재정분석 2년 연속 최고등급!

2017년도 재정자립도 37.7%, 전년 대비 4.7% 상승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02 [21:38]

오산시 지방재정분석 2년 연속 최고등급!

2017년도 재정자립도 37.7%, 전년 대비 4.7% 상승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02 [21:38]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행정자치부가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결과 2년 연속 종합순위 최고 등급인 ‘가등급(전국 75개 시 중 4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정분석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동종단체(특‧광역‧도‧시‧군‧구)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1000점 만점) 28개 지표를 평가한 것이다.
오산시는 ‘채무 제로’를 통해 빚 없는 도시 원년을 실현한 이후 또 한 번 오산시 재정이 전국 최고수준으로 건전하고 튼튼하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이번 재정분석 결과 1억 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재정건전성 분야는 2015년부터 추진한 채무 조기상환에 따라 관리채무비율이 전년 대비 1.81% 개선, 환금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5.08% 개선됐으며 재정운영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실질수지비율은 시 평균(17.41%)보다 월등히 높은 31.1%를 보이는 등 재정건전성 평가지표 8개 중 6개 항목이 전년 보다 개선된 성과를 거둬 오산시 재정은 여전히 건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재정효율성 분야에서는 세입확충 부문인 세외수입체납액 감소율과 경상세외수입 증가율에서 동종 평균값을 훨씬 웃돌았다.
또 지속적인 세출절감 노력으로 업무추진비 절감노력도 등에서 2년 연속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행사·축제경비비율 감소율은 –3.37%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0.56%)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정공시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평가하는 재정공시 노력도에서도 평가항목 4개를 모두 충족해 재정투명성 강화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곽 시장은 “이번 재정분석 결과는 세수증대를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과 세출절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오산시 전 직원들이 일궈낸 결실”이라며 “채무제로 실현과 예산절감으로 인한 재원은 시민 모두에게 소홀함이 없는 꼼꼼한 복리정책 추진과 UN초전기념 평화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와 같은 향후 오산의 미래를 책임져 줄 굵직한 현안사업에 재투자해 시민 여러분께 고스란히 되돌려 드리겠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꾸준한 자체세입 확충에 힘써온 결과 2017년도 재정자립도가 37.7%로 전년 대비 4.7%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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