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오 ~ 닭 저금통’과 함께하는 시무식

생필품 등의 사랑꾸러미로 재탄생 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02 [22:29]

오산시, ‘오 ~ 닭 저금통’과 함께하는 시무식

생필품 등의 사랑꾸러미로 재탄생 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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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소외된 계층과 나눔을 향한 이색적인 시무식을 개최했다.
2017년 정유년의 시무식은 2016년도 오산시 행정발전에 성과가 있는 3명의 직원에게 특별 승급증 수여와 함께 오산시 백년다짐 프로젝트들과 함께 시정의 각 분야 중점 추진방향을 담은 신년사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는 1층 로비에서 저금통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저금통 나눔 행사는 올해가 정유년, 붉은 닭의 해로 붉은 ‘오~ 닭!’ 저금통을 제작해 직원들 서로 서로 신년악수와 함께 하나씩 나눴다.
‘오~ 닭!’ 저금통은 ‘오산을 따뜻하게 하는 닭’의 의미를 담은 저금통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손길의 동전을 모아 정유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생필품 등의 사랑꾸러미로 재탄생 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연말에는 부서마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모시고 ‘행복한 한끼’의 식사를 하며 사람의 정이 그리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말벗이 돼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바도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福만두에 이어 진행된 연말연시 공직자의 작은 힘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다가서는 작은 실천의 의미로 준비했다”며 “나눔의 행사가 매년 거듭 발전하고 오~닭! 저금통의 쌓이는 동전을 보면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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