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지환 경기도의원,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 출마

“이젠! 청년과 함께 정당을 설계합니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02 [22:52]

김지환 경기도의원,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 출마

“이젠! 청년과 함께 정당을 설계합니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02 [22:52]
경기도의회 김지환 의원(국민의당, 성남)이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2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당 최이배, 전남도당 전현숙 후보와 함께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 출마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출마의변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상황이자,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기로에 서있다. 무능하고 부패한 박근혜 정부가 저질러 놓은 헌법파괴, 국정농단, 역사왜곡, 국민우롱 등으로 인해 국민들은 혼돈과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아직까지 저 차가운 바다 속에는 너무나 소중했고, 너무도 사랑했던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의 국민들이 침몰해 있다. 왜 그런 죽음을 당해야만 했는지, 왜 제때 구조해 내지 못했는지 그 진상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못한 채 우리의 ‘대한민국호’는 그렇게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러나 국민들께서는 수백만의 촛불로, 어둠에 맞서 엄중한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령의 어르신들까지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잘못된 시대에 맞서 올바른 국민의 뜻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계시다”며 “이제 ‘청년들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은 미래다. 그러나 지금 ‘현재’이기도 하다. 박근혜 정부는 100만 청년실업을 만들어 냈으며 쉬운 해고를 조장하는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취업도 포기하고 결혼은 엄두도 못 내며 학자금과 주택문제 등으로 우리 청년들이 겪어야 하는 이중 삼중의 고통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어느덧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청년은 사회적약자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그러므로 지금 현재의 ‘청년’을 말해야 한다. 장미 빛 희망과 꿈만으로 현재는 그저 참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우리 정치가 현재의 청년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고통에 대해 답을 줘야 할 때다. 좌절과 패배의식으로, 미래를 꿈꾸기 보다는 현재를 버텨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정치가 대안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에 대한 다짐과 약속으로 △같이 하는 가치를 실천 청년위원장 △바른 소리하는 청년위원장 △정확한 사실과 합리적 대안을 가지고 우리 당의 지도부에 바른 소리를 할 수 있는 청년위원장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아픈 채찍도 달게 받는 진심을 가진 청년위원장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헌신과 배려를 실천하는 청년위원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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