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경제활동 인구의 정규직 비율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하겠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07 [13:54]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경제활동 인구의 정규직 비율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하겠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07 [13:54]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경기도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부터 국회가 청소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체육회는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시설, 경비, 주차, 청소 직원들을 전원 고용 승계해 정규직화 했다”고 강조한 뒤 “우리 사회의 오랜 적폐였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신호탄을 울린 경기도체육회의 정책을 환영하며 1300만 도민을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경기도의회의 중심 가치인 ‘경제민주화’의 주요 실천과제”라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건물관리 비정규직을 시발점으로 공공의 영역에서 또 다른 비정규직의 고용 개선에 노력하겠다. 나아가 집행부와 함께 경기도 경제활동 인구의 정규직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특히 “경기도의회는 도민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꿈과 희망을 이루는 경기행복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고 기회의 평등이 살아있는 경제구조를 만들면서 우리 사회 양극화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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