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자유학기제 지원우수사례기관 선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리내일학교’ 운영 등 성과‥교육부장관 수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13 [16:00]

오산시, 자유학기제 지원우수사례기관 선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리내일학교’ 운영 등 성과‥교육부장관 수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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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016년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원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등이 주관하는 ‘2016년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가 13일 더 케이(The-K) 서울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오산시는 지원우수사례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오산시는 지난 해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이전부터 ‘미리내일학교’라는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미리내일학교’는 미리 가 보는 ‘내(My) 일(Job)’과 ‘내일(Tomorrow)’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는 관공서와 대학교, 기업체와 MOU를 체결해 직업 체험처를 발굴한 끝에 현재 30개 분야, 100여 개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업 체험시 학생들의 인솔을 위해 학부모 진로코치단을 양성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처로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미리내일학교를 위해 힘써 준 학부모와 버스, 택시기사 등 지역사회의 힘이 컸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험처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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