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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찾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17 [22:38]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찾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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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은수)는 17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수원체육관내에 위치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1월 현재 휠체어용 특별교통수단 68대, 비휠체어용 교통약자 전용택시 45대로 113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교통약자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해당된다.
이날 안전교통건설위원들은 센터 운영의 애로사항도 파악했다.
특별교통수단의 법정대수 200% 달성을 위해 매년 10대씩 증차할 계획이지만 이용건수는 휠체어용 22%, 비휠체어용 전용택시 78%로 현실에는 전용택시 증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차량증차 시 전용택시로 전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법정대수 200% 확보안 검토가 논의됐다.
자폐나 청각 장애인 등의 인원은 휠체어용 특별교통수단 운행대수 산정에서 제외하고 이들에게 전용택시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위원들은 또 콜센터에 등록된 장애인 위주로 이용되는 운영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한아름 콜센터(031-253-5525) 이용 홍보를 주문했다.
김은수 위원장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휠체어용 특별교통수단이나 전용택시는 무엇보다 소중한 이동수단”이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가 지켜져야 하는 만큼 인식개선 교육과 서비스 향상 등 이동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방문 전에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아 CCTV 통합관제 상황실 운영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끝으로 안전교통건설위원회는 324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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