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정월대보름행사 취소결정

AI 피해에 이은 구제역 의심신고, 발 빠른 조치 취해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08 [20:59]

오산시, 정월대보름행사 취소결정

AI 피해에 이은 구제역 의심신고, 발 빠른 조치 취해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08 [20:59]
경기도 오산시(곽상욱 시장)가 정월대보름행사를 불과 사흘 앞두고 전격 취소결정을 내렸다.
지난 5일 충북 보은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된 후 3일 만에 연천군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오는 11일 오산천에서 개최예정이던 정월대보름행사를 관련부서와 긴급회의를 거쳐 취소키로 결정한 것이다.
지난 1월 1일에는 AI가 충북 음성에서 최초발생 된 후 전국적으로 확산돼 독산성 세마대에서 개최예정이던 새해 해맞이행사도 취소한 바 있다.
오산시는 행사 홍보를 위해 설치한 현수막 등을 철거하고 온라인과 SNS를 통해 행사 취소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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