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3대0 완파

IBK 4연승 달려, 1위 흥국생명(승점 49)에 1점 차로 바짝 추격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11 [21:40]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3대0 완파

IBK 4연승 달려, 1위 흥국생명(승점 49)에 1점 차로 바짝 추격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11 [21:40]
00 배구 3377.jpg▲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11일 오후 4시 홈구장인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3대0으로 완파하고 1위 흥국생명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사진 조홍래 기자)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0(25-22 25-19 25-19)으로 완파했다.
11일 오후 4시 4연승을 향해 달려가는 IBK기업은행 홈구장인 화성실내체육관에는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경기 시작 전부터 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1세트에서 KGC인삼공사는 시작부터 빠른 공격으로 첫 득점을 올리며 출발했지만 IBK기업은행 리쉘에게 번번이 득점을 내줬다.
인삼공사 지민경이 강한 공격을 잘 막아내며 버텼지만 IBK기업은행의 강한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로 점수차는 점점 벌어졌다.
KGC인삼공사는 블로킹을 5개나 성공했으나 5라운드 들어 커버플레이와 파워테크닉이 한층 좋아진 IBK기업은행 리쉘이 7득점을 올린데 이어 박정아가 5득점을 올리며 박정아의 서브에이스로 1세트를 마무리 했다.
2세트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서브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1세트에서 3득점으로 주춤했던 김희진이 2세트에서 5득점을 올리며 살아났다.
김희진의 블로킹이 성공하며 5대 5까지 따라잡은 IBK는 서브득점에 이어 공격까지 성공하며 7점차까지 벌였다.
KGC 분위기가 살아나며 알레나가 연속득점으로 4점차로 좁혔으나 체중감량중인 김희진이 훨훨 날며 서브와 공격이 성공했고 해결사 리쉘이 마무리하며 가볍게 세트를 마무리 했다.
3세트에도 알레나의 페인트가 성공하며 KGC가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삼각편대 리쉘과 박정아, 김희진의 공격에 이어 박정아와 이고은의 호흡이 척척 맞아 공격득점을 이끌며 점수차를 벌였고 리쉘이 서브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잡자 관중석은 모두 일어나 응원했고 알레나의 공격 범실로 경기는 세트스코어 3대0으로 끝이 났다.
이날 리쉘이 24득점으로 승리를 이끈 IBK기업은행은 박정아 14, 김희진이 11득점을 얻으며 승리했다.
승점 3을 챙긴 IBK기업은행은 1위 흥국생명을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선두 자리도 넘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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