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건설 숨은 일꾼들턱없이 부족한 공사기간, ISU 종목별 챔피언십 성공적 마무리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아직 공사중이다. 그러나 공사중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린 ISU 종목별 챔피언십 대회는 대한민국 김보름 선수가 세운 여자 3000M 한국신기록 등 오랫동안 깨지지 않은 많은 기록들이 속출하며 경기장이 완벽(Perfact)하게 건설돼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장공사는 건설 초기단계부터 재설계, 철거, 존치, 이축 등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출발해 공사기간이 턱없이 부족, ISU 종목별 챔피언십 대회개최는 불투명했었다. 그러나 강원도청 빙상시설과 건설팀은 건축설계를 완료한 후에 공사를 착수할 경우 공사기간이 부족해 대회를 치를 수 없음을 인지하고 건설공사에서 많이 적용하지 않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공법을 시도해 토목공사부터 먼저 강행했으며 지난해에는 6개월간 주말까지 반납하며 야간공사를 강행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강원도청 빙상시설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건설 감독관들은 대회기간중에는 경기장에 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최고의 관람시설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기술자들을 풀가동,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매일매일 수차례 경기장을 순찰했다. 또 점검에 점검을 계속한 끝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는 밑거름이 됐다는 박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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