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시,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시범사업에 나서

모내기에 비해 1㏊ 당 35% 노동력과 100여만 원 절감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5/17 [22:23]

당진시,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시범사업에 나서

모내기에 비해 1㏊ 당 35% 노동력과 100여만 원 절감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5/17 [22:23]
충남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시범사업에 나섰다.
17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무논 점파 직파재배는 모를 키우고 모내기 하는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1당 약 35%의 노동력과 100여만 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다.
또 벼 무논 점파 직파재배는 기존 직파재배 기술인 담수표면산파나 건답직파 등의 단점을 보완해 8조식 무논점파기로 이앙에 가깝게 균일하게 파종함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생산량 증대효과도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확대를 위해 2개소 40에 대해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당진 지역 내 무논점파 직파재배 면적은 150에 이를 것으로 보고 무논점파 파종 현장에 대해 물 관리 요령 등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다.
임종석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은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볏대가 튼실하고 분얼이 잘되며 수량도 기계이앙에 비해 줄지 않는다쌀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 환경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확대보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5일 쌀농사연구회원 등 선도농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강면 내경리 유재천 시범농가에서 벼 무논점파 파종 연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