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189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폐회

10건의 조례안, 17개 안건 심의․의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18 [12:58]

189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폐회

10건의 조례안, 17개 안건 심의․의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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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189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상정한 ‘평택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주한미군이전 관광문화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17개 안건이 심의․의결 됐고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 조례안 등 심사결과
상정된 조례안 중 김윤태 의장이 대표발의 한 ‘평택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원 스스로의 청렴의무를 강화하자는 의지로, 공소 제기돼 구금상태에 있는 의원의 의정활동비와 여비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심사돼 원안 가결 됐고, 박환우 의원이 발의 한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원안가결 됐다.
또 김수우 의원이 발의 한 ‘평택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은 지역주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 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작은도서관의 설치․운영지원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한 것으로 원안가결 됐다.
상임위원회별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에서는 계획된 사업이 시민이 원하는 사업인지,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세심히 검토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 하는 한편, ‘평택시의 지속적 도약’ 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특별위원회 구성과 연장
1차 본회의에서 주한미군이전 관광문화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특별위원회는 김수우 위원장, 유영삼 부위원장, 김기성, 권영화, 정영아, 최중안, 이병배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돼 주한미군 기지이전 사업에 따른 효율적인 관광문화 기반조성과 발전방안 대책 마련을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1차 운영위원회(2017.2.10)에 상정된 영신지구 개발관련 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 원안가결 돼 7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 결의안 채택
2차 본회의에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정당공천 폐지, 주민갈등을 유발하는 의정비 제도를 지방자치법개정을 통해 합리적으로 개선, 의회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의회의 장인 의장이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박환우 의원은 평택시의 특색 있는 고유문화를 발전시킴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평택문화재단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7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병배, 김혜영 의원의 시정질문도 있었다.
이병배 의원은 평택시 인사행정의 문제점과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관한 내용을 서면질의 했고 김혜영 의원은 노인복지 중장기 종합계획과 관련된 각종노인정책 추진계획과 고령화 친화도시에 따른 경로당 운영 개선대책 등에 대해 평택시장에게 서면으로 시정질문 했다.
평택시의회 김윤태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연초의 인사이동으로 인해 조속한 조직안정과 업무파악이 요구되고 있으므로 금년도 계획된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업무보고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알찬 시정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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