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성북구와 자매결연

“때로는 서로의 버팀목‥때로는 선의의 경쟁자”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22 [14:04]

화성시, 성북구와 자매결연

“때로는 서로의 버팀목‥때로는 선의의 경쟁자”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22 [14:04]
22. 화성시-성북구 협약사진.jpg▲ 사진설명 : 사진좌측부터 김태수 성북구의회 부의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채인석 화성시장,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경기도 화성시와 서울 성북구가 자매결연 협정식을 개최했다.
22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김태수 성북구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2015년부터 교류를 이어오다 지난해 화성시가 주관한 ‘평화의 소녀상 해외 자매도시 건립 공동성명’에 성북구가 뜻을 같이 하며 가시화됐다.
특히 성북구의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과 화성시의 ‘화성시 독립운동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두 지자체의 철학이 맞물리며 자매결연까지 이어지게 됐다.
화성시와 성북구는 협약에 따라 지방의회와 공무원, 민간단체, 주민들의 상호 방문을 지원해 우의를 다지고 행정·교육·문화·체육 등 전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로 상생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때로는 서로의 버팀목이 돼주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가 돼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행복한 동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2. 화성시-성북구 협약식 단체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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