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1271차 수요집회 참석

“독도에 소녀상 세우고 할머니들 꼭 모시고 가겠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22 [17:04]

경기도의회, 1271차 수요집회 참석

“독도에 소녀상 세우고 할머니들 꼭 모시고 가겠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22 [17:04]
00   보도자료 사진.jpg

경기도의회 의원 동호회인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회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했다.
22일 현재 세계에서 단일 집회로는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1271차 수요집회에는 회장인 민경선(고양3, 민주) 의원과 안혜영(수원8, 민주), 김미리(비례, 민주), 김성태(광명4, 민주), 김종찬(안양2, 민주), 김현삼(안산7, 민주), 서영석(부천7, 민주), 윤재우(의왕2, 민주) 의원이 함께했으며 수요집회가 시작된 지 9178일째를 맞아 아직도 답보상태에 놓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이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경선 회장은 “2월 22일 오늘은 우리 땅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이 자기들 마음대로 다케시마의 날이라 정한 날이다. 지방자치단체를 앞세워 독도침탈에 대한 야욕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고 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바라는 명예회복에는 관심이 없는 일본은 역사의 용서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할머니들과 우리 땅 독도를 위해 반드시 평화의 소녀상을 독도에 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혜영 사무총장도 “할머니들에게 대한민국 독도에 소녀상을 세우고 꼭 모시고 가겠다고 약속한 만큼 반드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전쟁이란 핑계로 일본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저지른 만행은 용서할 수 없는 인권유린이고, 후배들을 위해서 역사에 다시는 이 같은 반인륜적 범죄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꼭 일본으로부터 진정한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지난 7일부터 15일간 경기도의원 릴레이 1인 시위를 21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이날 일본이 주장하는 소위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