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17년 정기 이사회 개최

비장애인 인식 개선하고 동참 시킬 수 있는 연구 필요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22 [21:22]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17년 정기 이사회 개최

비장애인 인식 개선하고 동참 시킬 수 있는 연구 필요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22 [21:22]
장애인체육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동참 시킬 수 있는 연구 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남경필) 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정기 이사회에 참석한 김기홍 이사는 “예․결산 자료들을 검토해 보면 경기도장애인체육이 양적으로 매우 성장함을 느낀다. 적은인원으로 이 과정까지 오기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신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하지만 아직도 비장애인들의 인식은 그에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비장애인들의 동참 없이는 장애인체육 발전은 그들만의 잔치로 끝날 수 있다. 이에 인식을 개선하고 동참 시킬 수 있는 연구 등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사업계획에 이러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점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재적인원 29명 중 18명이 참석해 회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경기도청 이재율 1행정부지사가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는 김동선 감사의 2016년 결산감사보고를 시작으로 10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심의 · 의결 처리 했다.
심의 내용으로는 △2016년 세입 · 세출 결산과 사업결과보고 △2017년 세입 · 세출 예산과 사업계획(안) △고문 임명동의(안)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 임명동의(안)(위원장 이관춘) △생활체육위원회 위원장 임명동의(안)(위원장 김기홍) △규약 개정(안) △제규정 제 · 개정(안) △유형별체육단체 가맹승인과 임원인준(안) △가맹단체 임원 인준보고(안) △시 · 군지부 설립 보고(안) 순으로 진행 됐다.
의장을 맡은 이재율 부지사는 “현재 도내 23개 시군이 창립돼 운영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8개 시군에서 장애인체육회 설립이 되지 않고 있다. 도 차원에서 남은 8개 시군에 조속히 장애인체육회가 설립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설립 시군은 광주, 포천, 여주, 의왕, 동두천, 가평, 연천, 과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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