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 ‘그린비 김치’, 중동 시장 공략

19일 김치 600박스, 사우디아라비아로 첫 수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5/19 [09:05]

당진 ‘그린비 김치’, 중동 시장 공략

19일 김치 600박스, 사우디아라비아로 첫 수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5/19 [09:05]
충남 당진시의 농특산물인 그린비 김치가 중동지역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9일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앰브로푸드 김치공장에서 600박스 5.8톤의 김치가 선적돼 사우디아라비아 수출길에 오른 것이다.
당진 그린비 김치는 주재료인 배추를 비롯해 양념류인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은 모두 당진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이용해 담고 있다.
또 양념에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발효음식의 참 맛을 살려 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동지역에서 김치의 수출물량과 품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된다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당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세계인의 식탁에 올려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비 김치가 중동 수출길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당진시와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한 삼미컴머스()가 지난 2월 두바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