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국제교류재단과 주한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4 인천 인도영화제’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오는 25부터 3일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 개최될 이번 영화제는 인도 스릴러 영화 ‘카하니’, 인도의 전설적인 육상선수 밀카의 일대기를 다룬 ‘달려라 밀카, 달려', 정자 기증에 대해 다룬 코미디 영화 ’비키도너', 인도판 로미오와 줄리엣 ‘람릴라', 종교의 차이로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누는 ’란자나' 가 상영된다. 25일 진행되는 ‘2014 인천 인도영화제’ 개막식에서는 북인도 지방에서 유래한 인도 고전 무용인 ‘까딱’ 공연이, 26일과 27일에 진행되는 부대프로그램인 ‘강의로 듣는 인도요가’ 강좌를 통해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재)인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러시아 문화와 동유럽 문학, 유럽 뮤지컬 등 인천 시민들에게 다양한 해외 문화 소개 강좌를 비롯해 러시아 영화제, 인도무용공연, 우크라이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이라크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인도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고자 지난 ‘2013 인천 인도영화제’에 이어 올해에도 영화제를 기획했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인도의 영화, 영화 속에 소개된 다양한 생활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4 인천 인도영화제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며 참가신청은 (재)인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http://www.iirf.or.kr/), 문의는 032-451-173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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