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FC 김성남 감독 지휘봉은 ‘매직봉!’

화성FC, 양주시민축구단 홈으로 불러들여 1-0 승리‥후반 9분 고병근 결승골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26 [00:42]

화성FC 김성남 감독 지휘봉은 ‘매직봉!’

화성FC, 양주시민축구단 홈으로 불러들여 1-0 승리‥후반 9분 고병근 결승골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26 [00:42]
00 축구, 화성 666.jpg▲ 화성FC가 25일 홈구장인 화성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 K3리그 어드밴스리그 개막전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을 1-0으로 꺽고 상큼한 출발을 시작했다. (사진 조홍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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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가 홈구장에서 치러진 K3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2017 K3리그가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화성FC(감독 김성남)는 25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양주시민축구단(김동해)과의 2017 K3리그 어드밴스리그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 현대 한교원과 FC서울 고광민, 울산 현대 구본상이 합류한 화성FC는 김성남 감독의 지휘봉에 맞춰 현란한 기술과 조직력을 과시하며 홈구장 개막전을 승리로 기록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전반전 양주시민축구단의 공격은 거셌다.
양주시민축구단은 화성FC의 골문을 수 차례 두드리며 여러 번 기회를 엿봤지만 34분 신민수(5번) 선수가 무릎부상으로 병원으로 후송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전반을 무승부로 끝낸 양 팀은 후반전에서도 강공을 앞세워 상대방 골문을 두드리며 강한 슛을 날렸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화성FC의 손을 잡아줬다.
후반 9분 화성FC 정명오((4)의 패스를 받은 고병근(28)의 슛이 양주시민축구단의 골문을 향해 날아갔고 이날 귀중한 결승골로 연결됐다.
이날 개막전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최용주 화성시의원, 김경오 화성시체육회 상임이사, 이기용 화성FC 단장, 시민 등이 함께하며 올 시즌 멋진 경기를 위한 힘찬 응원을 보냈다.
올 시즌 K3리그에는 자체 승강제라는 큰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리그 어드밴스에 12팀(포천 시민축구단, 김포 시민축구단, 화성 FC 등)이 참가하고, 하위리그 베이직에 9팀(시흥 시민축구단, 중랑 코러스 무스탕, 부산 FC(신생), 평택 지스마트 FC(신생) 등)이 참가해 정규리그를 펼쳐 시즌 종료 후 승격 2팀과 강등 2팀이 결정된다.
어드밴스 11, 12위는 베이직으로 강등되고 베이직 1위는 어드밴스로 자동 승격된다.
베이직 2~5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승격팀을 정하는 것도 눈 여겨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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