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해외자매도시 베트남에 집수리봉사활동 추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3/02 [22:21]

오산시, 해외자매도시 베트남에 집수리봉사활동 추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3/02 [22:21]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 집수리봉사단(단장 김병옥)이 3일 해외자매도시 베트남꽝남성으로 파견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해외집수리 봉사활동은 5박6일 일정으로 이뤄지며 최근까지 8가구 등을 수리해 자매도시인 꽝남성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낡은 집 곰팡이 제거와 페인트칠 등 생활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외에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국음식을 만들어 나눠먹음으로써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집수리봉사단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모인 집수리관련 전문 기술을 갖춘 봉사단으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의 장판, 형광등 교체,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계기로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과의 교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민간차원에서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집수리 관련 전기, 도배, 페인트 등 기술을 갖춘 시민으로서 해외 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는 분은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함께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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