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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캐릭터송 양진영 씨 곡 대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3/09 [00:21]

'수원이' 캐릭터송 양진영 씨 곡 대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3/09 [00:21]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시의 캐릭터 ‘수원이’를 소재로 한 ‘캐릭터송 작곡 공모전’에서 양진영(경기 파주시)씨의 곡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양씨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수원이 캐릭터 송 가사 공모전 대상작 ‘수원이와 함께 해요’에 새로운 느낌의 현대적인 멜로디를 입혔다.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캐릭터를 제대로 살렸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성미와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도 받았다.
양씨는 “통통 튀는 수원청개구리의 신나고 밝은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면서 “많은 시민이 흥얼거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웅(서울 송파구)·김예은(경기 광명시)씨의 공동작품, 우수상에는 고수진(경기 부천시)씨의 곡이 선정됐다.
최우수작과 우수작도 신나는 리듬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경쾌한 곡으로 율동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150만 원 상당 상품권, 최우상과 우수상은 30만 원, 20만 원 상당 상품권이 수여된다.
수원시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수원이 캐릭터송 작곡 작품을 공모했고, 응모작은 119곡이었다.
수원시는 중복, 오류접수분 등을 제외한 94건을 대상으로 대중성, 대표성, 완성도 등을 고려해 3차례에 걸쳐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다.
수원시는 전문음원 작업을 거쳐 4월부터 완성된 수원이 캐릭터송 ‘수원이와 함께 해요’를 선보일 예정이며 캐릭터송을 활용해 탈인형과 함께 주요 행사장에서 미니 공연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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