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스마트한 신호체계로 통행속도 개선

주요 교차로 시간당 통행속도 평균 6.7km 향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3/12 [14:17]

화성시, 스마트한 신호체계로 통행속도 개선

주요 교차로 시간당 통행속도 평균 6.7km 향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3/12 [14:17]
100만 메가시티 진입을 앞둔 화성시 주요 교차로의 시간당 통행속도가 평균 6.7km 향상됐다.
이를 위해 시는 신호위반과 교통사고의 위험은 줄이면서 차량의 통행 편의성은 높이는 스마트한 신호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무선LTE 기반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 79개소를 구축하고 이중 5개소에 좌회전 감응신호제어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주요 교차로의 시간당 통행속도가 평균 6.7km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이번에 구축된 좌회전 감응신호제어시스템은 좌회전 대기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 표출하고, 나머지 시간은 직진신호를 보내는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으로 동탄 반송마을사거리의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3.6km(12.7→16.3) 증가했으며 지방도 313호선 양노교차로와 비봉교차로는 시속 9.7km(48.0→57.7) 증가했다.
박민철 교통정책과장은 “올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한 화성 전 지역에 감응신호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감응신호제어시스템 10개소를 포함,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 482개소를 신호관제센터를 통해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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