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의 ‘남다른’ 이웃사랑 실천

‘FIFA U-20 월드컵’ 입장권 사회적 약자 가정에 지원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3/12 [22:17]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의 ‘남다른’ 이웃사랑 실천

‘FIFA U-20 월드컵’ 입장권 사회적 약자 가정에 지원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3/12 [22:17]
22입장권 전달식.jpg▲ 왼쪽부터 최광균 보육지원과장, 심정애 복지여성국장, 김경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 김원식 공단경영사업본부장, 조근행 공단노동조합위원장, 백현석 공단노동조합사무국장

경기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흥수)이 ‘FIFA U-20 월드컵’ 입장권을 구입해 사회적 약자 가정에 지원한다는 남다른 이웃사랑 실천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FIFA U-20 월드컵 입장권 사회적 약자 지원’ 계획은 10대 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흥수 이사장의 노·사 화합을 위한 긴급 제안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해석이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김원식 공단 경영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노·사 임직원들은 ‘FIFA U-20 월드컵’ 개최 본부도시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약자 가정의 경기 관람 지원 등의 취지로 350여만 원 상당의 FIFA U-20 월드컵 입장권을 구입키로 하고 지난 9일 수원시에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FIFA U-20 월드컵’ 입장권 사회적 약자 지원 계획은 최근 취임한 박흥수 이사장의 첫 번째 노·사 화합 프로젝트”라며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 모두가 함께한 축제의 장을 염원하며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심정애 복지여성국장과 김경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은 “노·사가 하나 된 이웃사랑 실천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별한 축제인 만큼 소외된 이웃, 소외된 청소년들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공단,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5월 20일~6월 11일까지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본부도시 수원의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수원종합운동장의 안전점검과 부대시설 개선을 완료한 상태다.
또 국제축구 붐 조성을 위해 사업장별 홍보물 설치와 홈페이지, SNS를 이용한 홍보 활성화 등에도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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