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더 친절하고 더 질서있고 더 깨끗한 수원' 만들기

FIFA U-20 월드컵 지원 시민협의회 시민참여분과위원회 캠페인 벌여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3/19 [16:21]

'더 친절하고 더 질서있고 더 깨끗한 수원' 만들기

FIFA U-20 월드컵 지원 시민협의회 시민참여분과위원회 캠페인 벌여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3/19 [16:21]
 '더 친절하고 더 질서있고 더 깨끗한 수원' 만들기 캠페인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FIFA U-20 월드컵 지원 시민협의회 시민참여분과위원회는 1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범시민 캠페인을 열고 시민들에게 “U-20 월드컵 기간 친절하고, 질서 있고, 깨끗한 수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U-20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개한 이날 캠페인에는 시민참여분과위원회와 회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U-20 월드컵을 알리는 소책자와 물티슈, 볼펜 등을 나눠주며 ‘문화시민운동’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봉식 시민참여분과위원장은 “U-20 월드컵과 같은 국제 대회를 개최할 때는 기초 질서 등 ‘글로벌 에티켓’(국제적 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수원시민 개개인이 민간외교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회를 마칠 때까지 문화시민운동 전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민참여분과위원회는 수원시 새마을회 등 수원시 26개 단체로 이루진 위원회다.
지난달 28일부터 거리 청소, 교통 봉사, 기초질서준수 캠페인 등 U-20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문화시민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날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성공기원 콘서트’가 열렸다.
강원도민회 중앙회가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한 이날 콘서트에는 강원도민, 수원시민과 염태영 수원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FIFA U-20 월드컵과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가수 장윤정, 박상철, 그룹 ‘장미여관’ 등이 출연했다.
FIFA U-20 대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6개 도시에서 열리며 개최중심 도시인 수원시에 대회 본부가 설치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잉글랜드전(5월 26일 저녁 8시)을 비롯한 예선 6경기, 16강전, 8강전, 3~4위전, 결승전 등 10경기가 개최된다.
24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A조에 편성됐다.
수원시가 지난달 개설한 FIFA U-20 월드컵 수원시 전용 홈페이지(www.suwon.go.kr/2017fifau20)에서 경기 일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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