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개발공사 공사채 차입금 이자, 연 38억 원 절감

특수채 지위확보로 저금리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5/20 [22:30]

강원도개발공사 공사채 차입금 이자, 연 38억 원 절감

특수채 지위확보로 저금리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5/20 [22:30]
 
강원도개발공사의 차입금 이자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한 지방공기업법 개정법률안에 따라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특수채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개발공사는 특수채 지위를 얻게 돼 0.4%정도의 금리가 인하, 38억 원 상당의 이자절감효과를 얻게 됐다.
또 특수채 전환에 따라 회사채에 부과되는 공시의무와 유가증권 발행분담금 납부의무가 면제되는 등 공사채 발행 절차도 간소화돼 신속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김성호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무엇보다 금융위기 시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강원도개발공사 부채감축 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17년까지 정부에서 정한 부채비율 200%이하까지 감축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