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 3.21만세운동’기념식 개최

만세운동기념탑에서 500여명 만세운동 재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3/22 [00:05]

‘용인 3.21만세운동’기념식 개최

만세운동기념탑에서 500여명 만세운동 재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3/22 [00:05]
00 용인 3.21만세운동 기념행사.jpg

경기도 용인시는
21일 오전 처인구 원삼면 3.1만세운동기념탑에서 용인3.21만세운동기념식을 가졌다.  
용인문화원과 광복회 용인시지회가 주최하고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시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용인3.21만세운동은 일제 강점기인 1919321일 원삼면 현 좌찬고개에서 시작돼 포곡, 기흥, 수지 등으로 이어진 용인 최초의 독립운동이다.
당시 만세운동에는 4월까지 13000여명이 참여하고 700여명이 넘는 선열들이 사망, 부상 등 희생을 당했다.
시는 최근 이곳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일본식으로 돼 있는 좌전고개명칭을 고유이름인 좌찬고개로 바꾸고 도로표지판과 고개비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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