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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체육관 평택에 개관장애체육인 취업기반 육성사업에 기여‥별도의 바비큐장도 설치
 전국 최초의 순수 민간 주도 장애인전용체육시설이 지어졌다.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이용진(대원지오텍 대표) 회장은 25일 평택시 독곡동에 장애인 전용 체육관을 개관, 운영에 들어갔다. 대지 면적 2841㎡에 2동(396㎡, 359㎡)의 장애인 전용 체육관은 민간이 설립한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로서 정부나 지자체의 공적예산이 투입되지 않은 순수한 민간 주도의 전국 최초의 장애인전용체육시설이다. 25일 개관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경기도의회 염동식 부의장, 천동현 전 부의장, 이동화 도의원,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병도 회장, 평택시장애인체육회 고복수 수석부회장, 한국특수체육학회 오광진 회장,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재광 평택시장과 염동식 부의장 등은 축사를 통해“순수한 민간투자로 장애인 전용체육관을 건립한 것은 한국최초, 세계최초로 여겨진다”며 “이용진 회장의 장애인체육인에 대한 사랑과 헌신봉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평택시와, 경기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이용진 회장은 2016년 설립된 민간단체인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이사로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3자 MOU를 맺고 장애체육인들의 취업기반 육성사업에 기여를 하고 있다. 장애체육인 취업기반조성 사업은 직장운동부처럼 장애체육인들이 일정시간(1일 4시간, 월15일, 최저 60시간)을 거주지 주변 체육시설에서 운동하는 것을 고용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운동을 하며 월급을 받는 고용으로 장애체육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기여를 한다. 이용진 회장은 많은 장애체육인들을 취업 시키려면 운동에 매진 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시설이 필요한데 장애인체육시설이 터무니없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이를 해결코자 직접 장애인전용 체육관을 설립,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장애인전용체육관 설립을 주도한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이용진 회장은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이사를 겸하면서 비장애인들에겐 별것 아닌 일들이 우리 장애인들에겐 너무나도 큰 벽에 부딪힌다는 것을 실감해 이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서게 됐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과 동참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평택시역도연맹 체육관에는 역도뿐만이 아닌 장애인 누구에게나 시설을 개방·이용할 수 있으며 지도자와 선수, 이용자들의 소통과 힐링을 위한 별도의 바비큐장이 설치돼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저비용 고효율의 전용훈련장 지원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역도 직장운동경기부가 훈련하게 돼 경기력 향상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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