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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LH 행복꿈터 나눔지역아동센터’ 개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3/27 [20:13]

동탄2신도시 ‘LH 행복꿈터 나눔지역아동센터’ 개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3/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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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주택공사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나눔과실천(대표 신경안)에서 운영하는 ‘LH 행복꿈터 나눔지역아동센터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 LH4단지에 개관했다.
24일 열린 개관식에는 LH 사회공헌단장,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장,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화성시 건강보험공단, 화성시 아동보육과 등 공공기관과 아동, 사회복지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나눔지역아동센터는 동탄2지구 임대아파트에 위치해 부모의 경제활동으로 방과후 돌봄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센터는 LH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건물에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아동에게 학습지도, 예체능, 특기적성 교육과 함께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상담, 여가선용,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9명의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센터는 화성시의 지원으로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화성시의 지원을 받아 간식과 저녁식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신경안 대표는 센터가 운영을 시작하자마자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지역주민의 호응이 높았다고 귀뜸했다.
저소득 가정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전액 무료로 운영하는 센터는 방과후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학습, 결식예방이라는 중요한 아동복지 사업임에도 정부 규정상 운영비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운 여건이여서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더욱이 정원이 29명인데 비해 근무직원은 센터장을 포함한 2명뿐으로 아동복지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없으면 운영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동탄2지구에 처음으로 문을 연 LH 행복꿈터 나눔지역아동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동탄2지구 지역주민들은 센터의 어려움을 처음 알았다며 동탄4동장(정명근), 건강보험공단 화성지사장(최호규)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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