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과 화성어린이집 연합회 현은주 회장 등 임원진은 6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보육사업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정기열 의장은 “보육정책에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에 간담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오늘 나온 현안을 잘 듣고 경기도 보육환경 개선 대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현은주 회장을 비롯한 참석 임원진은 “국공립(법인), 민간,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집이 존재하지만 현재 정원 충족률이 70%에 미치지 못해 운영상 어려움이 많다”며 “이로 인해 폐원이 잇달아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 회장은 또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의 취지는 공감하나 기존 시설보존에도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함께한 화성시의회 최용주(더민주, 마선거구) 교육복지경제 위원장은 “보육정책은 지역의 특성과 보육수요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한다”며 “경기도에서 보육정책에 관한 방향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 의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나온 여러 가지 보육 현안에 대해 충분히 공감을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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