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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22일 오후 1시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중진공)와 함께 150여명의 중소기업 관계자,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법률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은 중진공에서 대전·충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50개 유망기업을 발굴·초청해 진행됐으며 사안별로 중소기업과 로스쿨의 전임교수(지도학생 포함)를 1:1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법률 상담에 로스쿨 김소영 교수가 취업분야에서 해고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노동관련 법률문제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들은 법률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았고 로스쿨 학생들은 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법률 사례 등을 체험함으로써 현장 감각과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 충남대 설명이다.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맹수석 원장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처음 실시한 대학 로스쿨이 실시한 이번 상담활동은 인사·노무, 인허가·세무, 특허 등 각 분야별로 전담 교수와 재학생으로 팀을 구성해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법률자문 활동을 벌여 지역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상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충남대 로스쿨은 대전․충남지역의 유일한 거점 로스쿨로서 매년 대전․충남 일대 지역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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