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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낮 12시 20분 평택해경에 파라디에틸벤젠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오전 10시 50분 경 발생했으며 피해 지역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성토탈 신규부두 4번 인근 해안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삼성토탈 장비를 운전하던 중 녹아웃드럼의 밸브가 열려있어 파라디에틸벤젠이 해안으로 유출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서산시, 도 해양항만과, 수산과, 수질관리과, 환경관리과, 금강유역환경청에 상황을 알렸고 롤형 흡착제를 이용해 해안유입 차단과 함께 유출 차단을 위해 녹아웃드럼 밸브 잠그고 오일펜스 약 300미터를 설치해 확산을 차단했지만 휘발성인 파라디에틸벤젠 회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파라디에틸벤젠(1,4-Diethylbenzene)은 삼성토탈의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중간물질이며 유독물은 아니고 위험물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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