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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12일 오후 2시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2기 경기연정 출범 후 첫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민생연합정치 합의과제 추진 점검회의’에는 경기도의회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표단, 임두순 자유한국당 수석부대표와 대표단, 상임위원장단, 간사단 등 40여 명의 도의원과 강득구 연정부지사, 연정위원장을 비롯한 도 실·국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경기연정 내실화 및 체계적 추진방안 △연정예산 및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 △경기연정 모니터링 및 평가계획 △조직운영 개선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계획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추진방안 △참석자 간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우철 연정협력국장이 2기 연정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경기연정 배움터 운영’, ‘연정자문위원회 운영’, ‘전국 시·도 정무부단체장 간담회 운영’ 등을 보고하고, 경기연정의 가치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경기연정 내실화 및 체계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또 288개 연정과제 추진현황과 연정실행위원회 확대 운영, 재정전략회의 기능 강화 등 2기 연정 기능강화 및 발전방안도 다뤘다. 이어 이석범 도 정책기획관이 ‘연정예산 개요 및 1회 추경 현황’을 보고하고 사전협의를 통한 효율적인 연정예산 활용방안을 강구했다. 아울러 ‘경기연정 모니터링 및 평가단 구성계획(안)’과 ‘조직운영 개선 협의체 구성 및 운영(안)’ 보고에 이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연정의 책임성 확보와 연정기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 외에도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연정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살폈다. 회의에 참석한 다수의 의원은 “처음 개최한 합동점검회의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다각적 점검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과제에 대해서는 대안을 찾아가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도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연정과제를 상호점검하고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전기를 써 나가는 경기연정이 도민에게 구체적 성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임두순 자유한국당 수석부대표는 “9대 경기도의회의 최대 성과가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구체적 연정성과 도출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경기연정 성공의 핵심은 도와 도의회 간 소통과 협치”라고 강조하고 “도와 도의회가 공동의 책임과 연대의식을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연정과제를 추진해 경기도민들에게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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