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해군 2함대 수리창, 경기도기능경기대회 3개 분야 1위 입상

최고도의 기술력으로 함대 전투력 향상에 기여, 9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4/13 [02:09]

해군 2함대 수리창, 경기도기능경기대회 3개 분야 1위 입상

최고도의 기술력으로 함대 전투력 향상에 기여, 9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4/13 [02:09]
2017년 4월 11일(화),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각 분야 1위를 수상한 2함대 수리창 군무원들이 상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7급 박지훈(판금분야), 6급 손종철(주조분야), 9급 박지웅(용접분야) 주무관_.jpg

해군
2함대사령부 수리창에 근무하는 군무원 3명이 경기도지사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2함대 수리창에 근무중인 6급 손종철, 7급 박지훈, 9급 박지웅 주무관.
손종철 주무관은 주조분야에서, 박지훈, 박지웅 주무관은 각각 판금분야와 용접분야에서 참가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838명의 숙련 기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의정부, 파주 등 도내 5개 지역 5개 경기장에서 용접, 주조를 비롯한 57개 기능 분야의 경연을 실시했다.
2함대 수리창에서는 3개 분야에 3명씩 9명이 참가 했으며 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손종철, 박지훈, 박지웅 주무관은 오는 94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2함대 수리창의 참가인원 9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세 달 전부터 주말도 반납한 채 매일 2시간 이상 도면 분석과 도면상의 물체를 실제 구현해내는 현형작업, 판금가공, 특수용접을 하는 등 남다른 노력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1위의 영광을 차지한 손종철, 박지훈, 박지웅 주무관은 이제 2함대와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능인으로서, 앞으로도 틈틈이 숙련기술을 단련해 전국대회에서도 2함대 수리창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주조분야의 최우수자로 선정된 수리창 손종철 주무관(6)이번 수상은 2함대 수리창 모두가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앞으로 있을 전국기능대회뿐만 아니라 2함대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항상 최고도의 숙련기술을 갈고 닦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